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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여행27

[강릉 여행] 2편 - 고소 짭짤한 엄지네 꼬막 비빔밥 엄지네 꼬막 비빔밥 강릉 여행하면 떠오르는 두 가지는 짬뽕 순두부와 꼬막 비빔밥. 꼬막은 엄마가 집에서 요리를 자주 해줘서 먹고 싶은 음식 목록에 오르지는 않는다. 그런데 강릉 하면 '엄지네'가 거의 대표 음식으로 떠올라서 이번 여행 점심에 넣었다. 강릉 역에서 내리자마자 제일 먼저 렌트한 차를 받아서 엄지네로 향했다. 1. 주차 정보 언제나 가장 걱정인 주차. 차가 없으면 불편하고 있으면 도로위에 갇히거나 주차하느라 한 세월을 보내고. 엄지네 주차장은 큰 빌딩 안에 가게가 입점해 있는 게 아니라 노상에 있다. 다행히 본점 바로 앞에 있어서 찾기도 그렇게 어렵지 않다. 그런데 주차장이 생각보다 넓지 않아서 주말에 붐비면 다른 주차장을 알아보고 가는게 좋을 거 같다. 다음에 여행을 간다면 차라리 여기서 밥.. 2023. 1. 7.
[강릉 여행] 1편 - 세인트존스 호텔 체크인,체크아웃 그리고 객실 소개 강릉 세인트 존스 호텔 22년에는 여행을 정말 많이 다녔다. 작년부터는 늘 여행을 미룬 게 안타깝게 느껴졌다. '시간이 나서 여유가 있을 때 여행을 가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은 어떻게든 만들면 있다는 걸 늦게 깨달았다. 여행지를 고르다 보면 강원도가 자주 오른다. 볼거리도 많지만 생각보다 서울과 인천에서 가깝고 특히 강릉은 ktx로 2시간 정도면 도착하니 주말을 이용해서 다녀오기 좋다. 강릉은 한 번 다녀 왔지만 봄의 강릉이 보고 싶어서 2022년 봄에 한 번 더 다녀왔다. 첫 여행은 에어비엔로 역 근처에 숙소를 잡았는데 이번에는 세인트존스 호텔을 예약했다. 숙소가 역 근처면 짐을 옮길 때 편리하지만 바닷가에서 멀어서 어디를 가든 택시를 타고 이동해야 했다. 차라리 바다 앞에 숙소를 잡고 오고 갈 때만.. 2023. 1. 5.
충북 제천 - 포레스트 리솜 작년 정말 우연한 기회에 제천 포레스트 리솜에 다녀왔다. 포레스트 리솜 숲에 사는 도깨비 이야기로 입선을 해서 상으로 주중 객실 이용권을 받은 덕이다. 포레스트 리솜 공모전에 도전하며 리솜을 처음 알게 되고, 공부를 했다. 자연친화적인 객실과 객실 사이사이에 길을 모두 순우리말 이름으로 붙인 게 인상적이었다. 글을 쓰면서도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방문해보니 기대 그 이상이었다. 당시에는 경치를 즐기느라 하나하나 사진에 남겨두지 못했다. 우선 리솜은 들어가는 순간부터 산 깊은 곳에 있다는 느낌이 물씬 난다. 주차를 하고 프론트로 가면 방을 지정해주는데 우리는 조금 늦게 도착했고 남아 있는 방이 많지 않았다. 입구와 가까운 곳과 조금 올라가야 하는 위치에 방을 설명해주셨다. 그리고 앞쪽보다는 .. 2022.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