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만의 맛집

[서울역] 추억의 한상이 있는 - 서가앤쿡 KTX서울역사점

by 꾸꾸달 2023. 10. 9.
반응형


추억의 한 상차림

서가앤쿡 KTX서울역사점

 

 

약 1년 반 전 남산을 처음 갔던 날 서울역에 들러 서가앤쿡을 갔다.  마땅히 갈만한 곳이 생각나지 않아 방문했는데 짝꿍이 봉골레 파스타를 싹싹 긁어먹었다.

이번 600일을 기념하며 서가앤쿡을 방문했다. 위치,인테리어 모두 똑같았다. 조금 달라진 게 있자면 거리두기가 없어져 사람이 많다는 거다.

 

1. 서가앤쿡 위치

서울역에 위치해 있다. 역사 안이 아닌 바깥으로 나와야 한다.
우리는 길이 헷갈려서 뱅뱅 돌았다.

[서가앤쿡 찾아가는 법]
1. ktx매표소가 있는 역사 안으로 들어간다.
2. 역사 안에서 1번 출구로 나간다

3. 롯데백화점의 '자라'매장을 찾으면 바로 옆에 입구가 있다. 

 

 

 

2. 서가앤쿡 메뉴

 

기본 구성은 같지만, 그 안에서 파스타나 리조또 등은 종류가 조금씩 바뀐다.
아쉽게도 짝꿍이 잘 먹었던 봉골레파스타는 사라졌다.

 

목살 한상 37,500원

큐브 목살 한 상 39,800원

목살 파히타 한상 42,900원

베이컨로제파스타 13900원

게살 오이스터 파스타 15,900원

베이컨 까르보나라 13,900원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 13,900원

목살 김치 필라프 13,900원

목살 필라프  13,900원

목살 스테이크 샐러드  (M) 16,900원 /(L) 24,900원

에이드류 7,000원

 

 

+미취학 아동은 키즈 리조또를 제공한다고 하니 필요시 요청하자.

 

키즈리조또 무료제공 안내문 서가앤쿡
서가앤쿡 키즈 리조또 무료제공 안내문


3. 서가앤쿡 식사 후기


지난번에는 목살 한 상을 먹었는데, 이번에는 새로움 메뉴에 도전했다.

목살 파히타랑 그냥 파히타를 고민하다가 그냥 파히타를 주문했다.

 

'한 상'이 들어간 메뉴는 기본으로 선택한 육류(목살 등) 이외에 추가로 메뉴를 고를 수 있다. 

우리는 파히타 메뉴에 처음 먹었던 봉골레 파스타와 비슷한 '해산물 오일 파스타를 골랐다.

 

목살 한상도 파히타와 비슷했는데, 야채와 과일이  조금 다르다. 

함께 싸 먹을 수 있도록 또띠아가 잘라서 나왔다. 소스는 3종류를 제공됐다.

 

서가앤쿡한상메뉴

 

 

먹는 동안,  음식이 식지 않도록 밑에 초가 켜져 있다.

중간에 불이 꺼져서 직원에게 불을 켜달라고 요청했다. 불조절이 필요하면 직원을 부르자.

 

 

해산물 파스타의 경우는 사실 조금 어중간했다. 해산물의 영향력이 별로 없고, 그렇다고 풍미가 크게 느껴지지도 않았다.

파히타에는 닭고기, 스테이크, 새우,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었다. 곁들임 야채로 피망과 양파가 고기 밑에 깔려있다.

나는 양파를 바짝 구워 먹는 걸 좋아하는데 처음 받았을 때는 양파가 많이 익지 않은 상태라 익도록 놔뒀다.

이제 취향에 따라 고기와 야채를 얹어 먹자.

 

해산물 오일 파스타. 예전에 먹었던 봉골레와 비슷할거란 기대를 갖고 시켰다.

 

서가앤쿡파히타. 새우,닭고기,양파 피망등이있다

 

 

 

+ 고기와 파스타만 먹기에 느끼해서 음료를 추가했다. 

탄산만 주문하려다가 '하와이안 레몬 하이볼'이 있어서 주문했다.  '하일볼'이니 술로 생각했는데, 파란색 음료가 나와서 처음에 놀랐다.

 

짝꿍이 시음한 결과 하이볼보다는 레몬에이드 맛이 강하단다. 불량식품 맛이 난다나. 

 

서가앤쿡음료.하이볼과콜라를시켰다

 

4. 좋았던 점

서가 앤 쿡에서 좋은 점은 다양한 메뉴를 골라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예전부터 '한상'메뉴를 많이 이용했는데, 여전히 유용하다. 

 

 

5. 서가앤쿡 서울역점에 아쉬운 점

- 직원 서비스 아쉬움

리뷰에 '직원'에 대한 글이 많았다. 아주 불친절하다고 느끼지는 않았지만, 요청에 대한 응답을 제대로 못 들은 게 아쉬울 때가 있었다. '불 좀 켜주세요.'라고 하면 대답이 돌아오지 않았다. 그래서 요청이 전달된 건지 아닌지 헷갈렸다. 사람들이 이런 부분을 두고 불친절하다고 느끼는 거 같다.

 

- 지저분한 화장실

서가 앤 쿡에서 직접 고칠 수 없다는 안내가 적혀있긴 했지만, 화장실이 지저분하고 고장 난 칸이 많아 붐볐다.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와 상반되는 화장실이 오점이다.

 

- 음식의 양

서가 앤 쿡 하면 '양이 많다'가 항상 먼저 떠올랐다. 예전에 세트메뉴를 시키면 직원이 말릴 때도 있었다. 인원수에 비해 양이 많다고.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양'으로 승부하지는 않는 것 같다.

-

 

6. 서가앤쿡 서울역사점 팁

-대기가 있을 수 있다

점심이나 저녁처럼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에는 대기가 있다. 테이블링 앱으로 미리 대기를 신청하고 매장에서 확정하면 빠르게 들어갈 수 있다.

 

-화장실 이용

우리가 방문했을 때, 화장실이 고장난 곳이 많아 매우 붐볐다. 줄이 길다면 역사나 백화점의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서가앤쿡 서울역사점

 

서울 중구 한강대로 405 서가앤쿡 서울역사점

오전 11시 - 오후 9시 30분

마지막 주문 오후 8시 30분

02-313-867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