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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맛집 - 신도림 고동 함박 인테리어 맛집 자동차와 차량이 뒤엉키는 번잡한 도로 옆. 목적지도 아닌데 눈길이 가는 가게가 하나 있다. 무슨 가게인지 한 눈에 알지 못해도 상관없다. 잠깐만 쳐다보면 금새 힌트가 아기자기하게 놓여있기 때문이다. '1박 8900원'이 숙박 업소를 의미하나 싶겠지만 그도 오래가지 못한다. 바로 위에 빨간 머리에 동그라눈의 남자아이가 포크로 푹 찌른 스테이크를 들고 있는 모습이 누가봐도 함박스테이크 집이기 때문이다. 지나다니며 보았을 때도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지만 막상 식사를 하려고 들어가보면 눈에 띄는 정도가 아니라 반하게 된다. 아기자기하면서도 개성있고 세련된 인테리어. 딱 내 취향이다. 음식을 기다리면서 벽지, 조명, 바닥 타일,식탁까지 시선이 닿는 곳마다 하나하나 정성이 담겨 있다는게 느껴졌다. 게다.. 2022. 12. 7.
충북 제천 - 포레스트 리솜 작년 정말 우연한 기회에 제천 포레스트 리솜에 다녀왔다. 포레스트 리솜 숲에 사는 도깨비 이야기로 입선을 해서 상으로 주중 객실 이용권을 받은 덕이다. 포레스트 리솜 공모전에 도전하며 리솜을 처음 알게 되고, 공부를 했다. 자연친화적인 객실과 객실 사이사이에 길을 모두 순우리말 이름으로 붙인 게 인상적이었다. 글을 쓰면서도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방문해보니 기대 그 이상이었다. 당시에는 경치를 즐기느라 하나하나 사진에 남겨두지 못했다. 우선 리솜은 들어가는 순간부터 산 깊은 곳에 있다는 느낌이 물씬 난다. 주차를 하고 프론트로 가면 방을 지정해주는데 우리는 조금 늦게 도착했고 남아 있는 방이 많지 않았다. 입구와 가까운 곳과 조금 올라가야 하는 위치에 방을 설명해주셨다. 그리고 앞쪽보다는 .. 2022.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