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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맛집

[서울 구로] 호불호가 있을 거 같은 델리커리

by 꾸꾸달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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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

델리 커리

 

예전에는 먹고 싶은 게 많아서 고민스러웠는데

요즘은 먹고 싶은게 많지 않아서 고민스럽다.

게다가 밖에서 사먹는 음식은 지갑까지 가볍게 만드니

즐거지 않을 때가 종종있다.

지난 주말 늦잠을 자고 일어나

점심은 외식을 하러 나섰는데 먹고 싶은게 없어서 고민을 했다.

냉면과 카레를 두고 고민을 하다가 카레를 먹기로 결정.

그렇게 구로 NC에 있는 델리 커리를 방문했다. 

 

1. 델리커리 위치

구로 nc 는 구로역과 이어져있다.

개찰구를 찍고 나오면 왼쪽에 'NC 백화점 가는 길'이라고 쓰인

작은 안내판을 따라 나가면 된다.

매장 입구에 들어서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 수도 있고,

엘리베이터를 찾아서 6층 식당가에서 내리면 된다.

 

2.델리 커리 메뉴와 주문 방법

 

델리커리 매장은 되게 세련됐다.

인테리어도 세련되었고 주문 방법도 요즘식이다. 

화면에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서 장바구니에 담고 주문하기를 누르면 된다.

 

하루에 10개정도 한정으로 파는 함박스테이크가 있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일요일 2시쯤 방문했을 때는 이미 품절이었다.

 

메뉴를 주문할 때 추가하기에 '계란 프라이가'가

떠있어서 기본적으로 제공이 안 되는 줄 알고

함박스테이크에 추가 주문을 했는데 알고 보니

기본적으로 제공되고 그 외에는 추가 주문이었다. ㅠㅠ

 

직원들도 주말이라 바빠서 그런지 호출이 바로 바로 안되는 편이었다.

그럴 때도 앞에 놓여있는 주문용 패드를 보면 직원호출 버튼이 있다. 

 

 

 

3. 델리 커리 맛 

우리는 카레 빠네와 함박스테이크를 시켰다. 

솔직히 말해서 델리커리는 입에 맞지 않았다.  

그런데 다들 맛있게 먹는 거 보니 짝꿍과 내 입맛에만 안 맞는 거 같다.

우리가 불호를 외쳤던 이유는

빠네에서 나는 강한 생강 맛, 함박스테이크에서 나는 한방재료 맛.

 

함박스테이크는 그럭저럭 먹을만했는데

저 소스 맛이 카레도 아니고 함박 소스도 아니고 

이상하게 느껴져서 최대한 피하면서 먹었다. 

다른 메뉴는 모르겠지만 빠네+카레의 조합이 별로였다. 

이번 방문은 실패다...

 

우리랑 다르게 아기들은 정말 잘 먹었고,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꽤 괜찮다고 하는거 보면 그냥 입맛에 안 맞았던거 같다.

하지만 혹시 향에 좀 민감하다면 델리커리는 추천하지 않는다. 


 

 

<구로 NC 델리커리>

영업 시간: 오전 11:00 ~ 오후 9:00

전화번호: 0507-1490-2114

주차장: 구로NC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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