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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맛집

[서울 공덕] 해산물과 한식이 모두 먹고 싶을 때 마키노차야 평일 디너 후기

by 꾸꾸달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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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한식이 먹고 싶을 때

마키노차야 공덕점

 


 

1. 가는 법

 

공덕역9번출구마키노차야입구

첫 번째, 지하철을 타고 가는 경우 

 

지하철을 이용하여 마키노차야를 방문하는 경우 공덕역 9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빌딩 입구가 보인다.

빌딩 안으로 들어가서 마키노차야가 있는 층 버튼을 누르면 된다.

 

 

두 번째, 지상으로 걷는 경우

 

공덕에 건물이 많아서 가는 길에 혼선이 있을 수 있다.

대로변에 S OiL 건물이 있는데 그 옆에 마키노차야가 있는 빌딩이 붙어 있다.

외부에서도 마키노차야 간판이 보이니 혹시 확신이 안 서면 한 번 확인해 보자!

 

 

참고로 마키노차야는 엘리베이터 층이 L로 표시되어 있다. 

 

2. 마키노차야 가격

 

평일 런치 성인   45,000원

평일 런치 아동   29,000원 /미취학 아동 16,000원

 

평일 디너 성인 68,000원

평일 디너 아동 35,000원 / 미취학 아동 19,000원

 

주말 및 공휴일 성인 75,000원

주말및 공유일 아동 38,000원 / 미취학 아동 19,000원

 

네이버 예약 시 런치는 5% , 디너는 10% 할인

 

 

 

3. 메뉴

해산물 뷔페답게 해산물 종류가 많다. 하지만 그 외에도 한식도 강한 편이다.

처음 매장을 들어가자마자 제일 먼저 샐러드가 있는 쪽을 들어가니 한식이 함께 있었다.

 

 

지난번 런치 때 게장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퍼왔는데 맛이 달라진 거 같았다. 예전에 맛있게 먹던 기억과 다르게 내 맛도 네 맛도 아니고 맹숭맹숭했다.

 

 

 

그다음에는 회와 초밥을 가지러 갔다. 어느 뷔페를 가나 초밥이 인기가 제일 많아서 사람들을 뚫을 자신이 없다면 다른 것부터 챙겨 오는 걸 추천한다. 초밥이 맛있을 줄 알았는데 나는 의외로 통조개찜이 맛있었다. 커다랗고 통통한 조개 최고!

 

 

조개는 계속 리필해 주시는 거 같은데 게찜 같은 경우는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시간을 꼭 확인해야 한다.

그런데, 통게찜도 기대만큼 맛이지는 않았다. 살이 가득 안 차고 많이 비어있어서 실망... 

 

그다음에 구이류! 굳이 구이류에서 무언가 먹어야 한다면 스테이크라고 생각한다. 

디너에는 런치에 없는 양갈비가 있다. 나는 부챗살보다는 양갈비가 더 맛있었다.

스테이크도 구워놓지 않기 때문에 먹고 싶다면 요리사님께 주문하면 된다.

 

그 외에도 맥주, 디저트류에 케이크, 마카롱, 아이스크림 등이 있다! 한 가지 아쉬웠던 건 디저트류 쪽에 가니 케밥이 숨어 있었다. 골고루 돌아다니는 게 중요한 거 같다. 

 

 

4. 디너와 런치의 차이 (2023년 1월 기준)

 

고기류: 부챗살 스테이크와 함께 런치에는 없는 양갈비가 나온다.

해산물: 초밥과 회 종류가 다양해진다. 초밥은 7-8가지, 회는 4-5가지 정도. 그 외에 통꽃게와 조개찜, 과메기가 있다.

그 외에: 감바스, 보쌈 등이 있다.

 

 

 

 

5. 좋은 점

 

  • 해산물과 한식이 함께 있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고,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 함께 올 수 있다.
  • 넓은 자리와 식탁이 식사를 편하게 해 준다. 
  • 빠른 정리. 식탁에 접시가 놓이자마자 바로바로 치워주셔서 번잡함 없이 먹을 수 있었다. 또 휴지나 다른 쓰레기는 가져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마키노차야는 바로 정리해 주셔서 식탁이 항상 깔끔했다. 

6. 아쉬운 점

  • 해산물 뷔페라고 하기에는 해산물 신선도가 떨어진다. 회 종류는 흐물흐물해서 한 번 가져다 먹은 이후로 먹지 않았다.
  • 메뉴는 많지만 손이 가는 건 적다. 질긴 스테이크와 탄양갈비를 먹다 보면 돈이 조금 아깝다.
  • 불친절한 직원. 작년에 방문했을 때 스테이크 구워주는 직원이 참 퉁명스러웠다. 스테이크 주문하고 받으러 갔을 때, 분명 하나만 요청했는데, 우리가 주문하지 않은 것까지 2-3개를 얹어서 줬다. 구워 놓은 '스테이크가 안 나가니 손님 접시에다가 이렇게 버리는구나' 싶었던 안 좋은 기억. 직원 교육이 필요해 보인다.
  • 변한 맛과 떨어지는 퀄리티. 이전에 갔을 때와 다르게 게장 등 음식의 맛이 조금 변했다. 작년 여름에 방문했을 때도 사람들이 리뷰에 맛이 변해가서 아쉽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나도 이제 그중 하나가 됐다.
  • 어두운 자리. 대부분 자리가 넓고 좋은데, 우리는 조용한 자리를 달라고 했더니 제일 구석에 있는 자리를 받았다. 그건 상관없는데 문제는 조명이 없어서 어두웠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식사를 뜨려고 나가면 눈이 부시고 밥 먹을 때는 컴컴하고 구석에 조명을 추가로 달았으면 좋겠다.

7. 마키노차야 추천 메뉴

 

<앙쿠르트 스푸>

 

 

마키노차야에서 처음 먹어보고, 그 이후에 여러 뷔페에서 먹었지만 앙쿠르트는 마키노차야가 최고이다. 빵도 맛있고 안에 스푸도 맛있다. 스푸를 좋아하지 않아서 스푸만 떠먹는 일이 적은데, 마키노차야에 가면 빵과 함께 항상 야무지게 먹고 온다.

 

앙쿠르프트 스푸가 처음이거나 스푸를 좋아하지 않아도 마키노차야라면 한 번쯤 도전해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디너인 경우: 통게찜과 조개찜>

 

 

조개는 사람들이 줄 서서 꺼내가길래 그냥 나도 꺼내가볼까? 하고 몇 개 집어왔다가 맛있어서 계속 먹었다. 조개알도 크고 비린내도 없어서 만약에 다시 가게 된다면 앙쿠르트와 조개찜만 퍼다 먹고 싶다.

 

<보쌈>

 

 

보쌈은 짝꿍이 맛있게 먹고 추천해 준 메뉴라 사진이 없다. 짝꿍 말에 따르면 고기가 매우 부드럽고 맛있다고 한다. 한식을 좋아한다면 양갈비보다는 보쌈을 먼저 먹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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