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한 샤브샤브
얼큰샤브 공장 &칼국수
마곡나루점
서울식물원을 구경하고 나오니 날씨가 쌀쌀했다. 낮에 갈 때는 땀을 뻘뻘 흘리며 식물원을 찾았는데 한 시간도 안돼서 바람이 서늘했다. 날이 쌀쌀하면 꼭 찾게 되는 게 있다. 바로 국물. 그리고 내가 제일 하는 국물 요리가 '샤브샤브'이다.
샤브샤브 체인이 여러 개가 있지만 마곡은 처음이라 검색해서 처음 나온 곳이 얼큰 샤브공장&칼국수였다. 요즘 후기에 많이 데여서 좋은 후기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의심부터 들었다. 그래도 좋은평이 훨씬 많아 방문했다.
1. 얼큰샤브 공장 가는 법
마곡나루역에서 가깝다. 1번 출구에서 쭉 걸어오면 뒤편에 올리브영이 있는 상가 1층에 위치한다.
비교적 찾기는 쉬우나 외부에서 보이지 않고 건물 내부로 들어와야 보인다.
2. 얼큰 샤브 공장 가격
<런치 세트> 야채+와규 60g+칼국수
얼큰샤브 세트 12,000원
가쓰오해물 세트 14,000원
<디너 세트> 야채+와규 80g+칼국수
얼큰샤브 세트 14,000원
가쓰오해물 세트 16,000원
야채추가 4,000원
면사리 3,000원
와규 160g 12,00원
샤브샤브 2인이상 주문 가능
3. 샤브샤브 식사 후기
우리는 저녁에 가서 얼큰 샤브세트 2인을 시켰다
등촌이 유명해서 그런지 얼큰한 국물 맛은 대부분 등촌과 비슷한 거 같다. 다른 점이 있다면 샤브공장 육수가 더 매콤하다. 짝꿍은 얼큰 샤브공장 육수가 더 맛있다고 한다. 고기를 넣으니 처음보다 얼큰한 맛이 덜 했는데 확실히 조금 더 매운 게 느끼한 맛을 잘 잡아줬다.
들어갈 때부터 고기를 '와규'를 사용한다고 홍보하고 있었다. 먹기 전에 차이가 있을까? 싶었는데 뻣뻣하지 않고 식감이 더 부드러웠다. 다음에 먹으면 고기도 추가해서 먹고 싶다.
야채는 기본 양이 그다지 많다고 느껴지지 않아서 추가했다. 4,000원이라고 해서 사실 놀랐다.
그래도 이왕 먹는 거 맛있게 먹자고 추가했는데 야채가 나와서 보니 기본은 '미나리+참느타리'만 있었는데 추가한 야채에는 숙주와 배추도 들어 있었다.
야채를 좋아한다면 처음부터 추가해서 조금씩 넣어 먹어도 좋겠다.
마지막 마무리는 볶음밥! 다 아는 그 맛이다.
전체적으로 등촌과 맛이 유사하다. 국물이 조금 더 얼큰하다는 점? 식당을 찾을 때 바로 앞에 등촌이 보여서 고민하다가 입구에 들어섰는데 손님이 하나도 없어서 또 한 번 고민했다. 그런데 다른 가게들도 비어있는 곳이 많이 보여서 믿고 들어갔다. 결론적으로 맛은 좋았다!
4. 샤브공장 좋은 점과 팁
- 매장이 정말 깨끗하다. 신도시라 지어진 지 얼마 안 됐기 때문도 있지만 밥 먹는 동안 의자 다리까지 닦고 계신 모습을 보았다. 청결 유지에 진심이신 거 같다.
- 샤브샤브 국물도 깔끔하고 음식 신선도가 좋았다. 야채가 싱싱했다.
- 손님이 하나도 없어서 고민했은데 유동인구가 적기 때문이고 식당에는 문제가 없으니 주저 없이 들어가서 식사하자!
얼큰 샤브 공장 &칼국수
마곡나루점
서울 강서구 마곡서로 152 1층 114호~116호 얼큰 샤브공장
월요일 - 토요일: 오전 11시 - 오후 10시까지 (일요일 휴무)
마지막 주문 오후 9시
0507-1419-0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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