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맛집3 [인천 청라] 셀프 순두부와 비지가 특징인 청라 '맷돌로만 순두부' 청라 맷돌로만 순두부 엄마는 밖에서 사 먹는 음식을 안 좋아한다. 몸에 좋지 않은 식재료는 물론 조리도구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엄마에게 사 먹는 음식이 마음에 들 리가 없다. 그래서 외식을 할 때면 우리에게 기준은 항상 '엄마'에게 맞춰지곤 한다. 그런 엄마가 좋아하는 몇 안 되는 음식 중 순두부가 있다. 동인천에 엄마가 좋아하는 정갈한 순두부집이 있는데 새로운 곳도 도전해보자며 동생이 엄마를 위해서 청라에 순두부집을 찾아서 방문했다. 1. 청라 맷돌로만 순두부 주차장 청라 상가에 가면 항상 주차장 출입구가 헷갈리곤 한다. 스파렉스 주차장 입구로 진입하면 된다. 2. 청라 맷돌로만 메뉴와 가격 내부는 협소하다. 가게는 작지만 식탁은 넓어서 식사를 하는 동안 불편함을 없었다. 자리에 앉으면 어렴풋이 주방 창.. 2023. 5. 2. [인천 맛집 추천] 신선하고 가성비 좋은 회가 땡낄 때! - 제물포 싱싱종합어시장 [인천 맛집] 제물포 싱싱 종합어시장 *직접 결제하고 먹는 후기임을 밝힙니다* 어릴 때 아빠가 처음 횟집에 데려갔던 날을 기억한다. 꿈틀 거리는 산 낙지를 먹지 않을까 봐 낙지를 ‘오징어’라고 말하며 꼭꼭 씹어 먹으라고 했다. 꿈틀 되는 오징어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큰 거부감이 없었다. 그런데 의외로 나는 회를 즐기기까지 오랜시간이 필요했다. 초등학교 고학년까지도 '회를 도대체 무슨 맛으로 먹는 거야?’ 하는 생각이 들었다. 회는 달콤하지도 않고 고추냉이는 너무 톡 쏘고 간장은 짜기만 하다고 생각했다. 나이가 들 수록 회가 맛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때 가서 깨달은 게 하나 더 있다. 이제는 먹고 싶다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라는 사실. 비싸기 때문에! 그래서 회를 먹으려고 하면 따져야 할 게 많다. 가.. 2022. 12. 11. [맛집 추천] 인천 맛있는 냉면집 - 백령면옥 인천 맛집 매체나 타지역에서 유명한 맛집은 동네 주민들은 잘 모르는 경향이 있다. 주변에서 맛있냐고 물어보는 식당들은 나도 잘 안가보기 일쑤였는데. 백령면옥은 여름마다 그리고 냉면이 생각날 때마다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오히려 맛있어서 다니다가 맛있는 녀석들에 나오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방송을 보다가 '어디서 많이 본 곳인데..?' 했는데 백령면옥!이었다. 엄마, 아빠가 어제부터 계속 냉면 얘기를 해서 오늘은 백령면옥을 찾아갔다. 엄마는 메밀이 별로라고 안 좋아 해서 백령면옥은 잘 안갔는데 동네 냉면 집이 너무~ 별로라 발을 끊어서 오늘은 백령면옥을 다 같이 갔다. 매일 주문은 냉면 아니면 메밀 추가가 전부라서 메뉴판을 제대로 본 적이 없는데. 오늘은 아빠가 다른 메뉴를 골라서 메뉴판.. 2022. 12.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