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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여행

[서울 여의도] 기분 전환 한강 나들이 가기 - 돗자리, 테이블 대여 및 배달존 확인법

by 꾸꾸달 2023.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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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나들이

한강에서 노는 법


3월의한강

 

뉴욕에 센트럴 파크가 없었다면 뉴욕 사람들은 모두 미쳤을 거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삭만한 도시에서 푸른 녹지대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일부러 푸른 숲을 허물고 온 세상을 회색으로 만들고 다시 얼마 안 남은 푸른 숲을 찾아 헤맨다니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는 걸 부인할 수가 없다.

 

날이 좋거나 기분 전환을 하고 싶을 때는 공원이 생각난다. 나무에 둘러 쌓여 있으면 스트레스기 날아간다.

 

뉴욕에 센트럴파크가 있다면 우리에게는 한강이 있다!

 

 

예전에 친구들과 한강을 갔을 때는 돗자리 하나 들고 가서 구경하고 계단에 앉아 버스킹을 하는 걸 보는 게 전부였는데 요즘은 한강에서 해야 할게 많다.

 

돗자리, 테이블, 담요 대여. 라면 끓여먹기, 치킨 배달 등. 한 번쯤 해보고 싶다고는 생각했는데 잘 몰라서 가서 헤매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

 

배달은 어떻게 하지? 돗자리랑 테이블은 얼마지? 어느역에서 내려야 하지? 하는 고민들을 아래에 정리해 본다.

 

 

 

1. 여의도 한강공원 가는 법

 

대체로 한강이라고 하면 여의도에 있는 한강을 말할 거다. 여의도 한강의 여의나루역에 있다.

여의나루 1번 출루에서 하차해서 올라오면 된다

 

 

 

2. 돗자리, 테이블 대여

 

돗자리, 테이블, 담요 등은 역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곳곳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모두 동일하다. (내가 본 곳은) 제일 깨끗한 곳에서 대여하면 된다.

 

미리 알아둬야 하는 건 대여 시 분실을 방지하기 위해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1. 신분증 맡기기

2. 보증금 입금 (약 5000 -10000원)

*대여품목에 따라 다름

 

물품을 반납할 때 비용과 신분증은 돌려받는다. 대여 시간은 대여한 가게가 문을 닫을 때 까지! 보통 저녁 늦게까지 계신다.

 

대여비용

 

*은박 돗자리 + 테이블 5000원

* 특대 돗자리 + 테이블 8000원

우리가 대여했을 때 가격은 5000-8000원 선이었다.

 

대여 한 번에 8000원이라 금액이 꽤 크다. 테이블같이 무거운 건 가져오지 못하더라도 다음부터 돗자리 정도는 다이소에서 구매해야겠다.

 

그 외에 캠핑용 의자, 테이블 등을 펼쳐놓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따로 업체에 예약해서 받는 것 같다.

 

 

 

3. 배달받는 방법

여의도한강 배달존을 찾아보면 1,2,3이

나온다. 자리를 잡고 근처에서 가까운 배달존을 확인하고 주문한 뒤, 배달존에서 음식을 받으면 된다.

 

 

4. 편의점

한강에서 놀다 보면 물도 필요하고 음료수도 필요하고 편의점 갈 일이 많다. 처음에 편의점이 어딨 는지 확인을 제대로 못해서 한 곳만 주야장천 갔는데 찾아보니 두 군데였다.

 

위치를 확인하고 자리 잡은 곳에서 가까운 편의점을 가자

 

1) 세븐일레븐

2층으로 구성된 편의점은 배달존 2번 맞은편에 있다.

세븐일레븐에 가려면 인공 물길을 건너가야 하고 앞에 주차장 출입구가 있어서 라면을 들고 올 때 조심해야 한다 ㅜㅜ

 

2) 미니스톱

한강에 정박해 있는 배 위에 있다.

 

 

날이 좋으니 역 출구로 나갈 때부터 사람들이 바글바글해 보여 걱정했는데 사람들은 어떻게든 자리를 잡아서 앉고 

자리가 또 생긴다. 날이 더 더워지기 전에 한 번 더 한강에 가서 초록 기운을 잔뜩 느끼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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