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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여행

[인천 선재도 영흥도 여행] 3편 바다뷰 펜션 퀸스비치 체크인 및 프린세스 8호 숙박 후기

by 꾸꾸달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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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뷰 펜션 퀸스비치 


짝꿍이 작년부터 노래를 부르 듯 가고 싶다고 한 여행 주제가 있었다. 바로 '글램핑'. 몇 년 전부터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 이야기를 들었지만 크게 관심이 가지 않았다. 글램핑도 딱히 끌리지 않아서 적극적으로 찾아보지 않다가 몇 년 전 친구들과 갔던 선재도에서 봤던 글램핑 장소가 떠올랐다.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방문한 카페가 펜션을 운영하던 곳이었다. 바로 앞이 바다여서 기억에 오래 남았는데 '다음에 한 번 오자.'하고 툭 던진 말이 짝꿍 덕에 실현 됐다.

 

1. 선재도/영흥도 퀸스비치 위치와 주차

 

앞서 소개했던 목섬에서 멀지 않다. 다만 차가 없다면 이동하기 힘든 위치에 있다. 

들어가는 길에 다른 펜션들이 많고 골목이 많으니 천천히 들어가자.

주차장은 펜션에 들어서면 보이는 공터가 전부 주차장이다. 

 

2. 퀸스비치 체크인하기

 

처음에 주차를하고 헷갈렸던 부분이 '체크인이었다.' 워낙 펜션이 많아서 건물도 많아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 헤맸다.

헤멜 필요 없이 카페가 체크인 장소였다. 체크인/체크아웃 모두 카페 계산대에서 진행하니 카페로 향하다.

 

 

 

3. 퀸스비치 체크인 안내 사항 및 주의사항

 

- 숯불을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비용을 체크인 시 지불한다. 숯불 비용 2만원

-숯불은 객실 내에 비치되어 있으며 체크인 시 제공하는 성냥으로 직접 불을 붙인다.

- 보증금으로 3만 원을 받고 퇴실 시 돌려준다.

- 사무실 / 카페 / 매점 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10시

-퇴실 시 쓰레기는 직접 주차장 앞에 있는 분리수거장에 버린다.

 

 

4. 퀸스 비치 내부

사실 '글램핑 여행'이라고 했지만 퀸스비치는 펜션에  천막을 씌워 바비큐를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을 뿐이다. 캠핑은 춥고 힘들까 봐 꺼려졌는데 이런 분위기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우리가 머물렀던 숙소는 프린세스 8호였다. 예약 전에는 프린세스/프린스가 무슨 차이인지! 호수별로 어떤 게 다른지 다 찾아봤는데 막상 가보니 비슷했다. 전부 바다 전망이었고, 사전에 검색을 했을 때는 불멍을 바로 앞에서 할 수 있냐 없냐 또는

펜션 바로 앞에 바다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가까운가 아닌가 정도였다.

 

막상 가보니 바다도 가깝고 날이 추워 불멍도 중요하지 않게 느껴졌다.  불멍이 중요하지 않다면 호수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듯 보인다.

 

내부는 그냥 일반 펜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숙박 전에 후기를 많이 찾아보는 편인데 더럽다는 후기와 시설이 노후됐다는 후기 때문에 걱정이 조금 됐다. 그런데 막상 방문하니 내부도 깔끔하고 시설도 생각만큼 노후되지 않았다.

 

퀸스비치펜션내부
퀸스비치 침대
퀸스비치화장실
퀸스비치 프린세스 8호 화장실 내부
선제도 퀸스비치내부

 

 

5. 객실 내 물품

여느 펜션처럼 컵, 그릇, 채반, 칼, 냄비, 도마, 쟁반 등이 모두 준비되어 있었다.

전자레인지만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다고 하니 필요시에 방문해서 사용하면 될 것 같다. 

 

6. 바베큐장 

 

 

조금 특이한 점은 바비큐를 하는데 숯불을 직접 불을 붙여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외부 베란다에 <숯불 붙이는 요령>이라고 안내가 적혀 있었다. 숯불을 사용한다고 하면 체크인 시 성냥을 제공한다.

 

 

 

7. 퀸스 비치에서 좋았던 점

 

  • 바로 앞이 바다이기 때문에 바다 뷰가 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 인천 근교에서 바다를 구경하며 글램핑 분위기를 낼 수 있다.
  • 외부에 알록달록한 숙소가 무척 예쁘고, 내부도 깨끗했다.

 

8. 퀸스 비치에서 아쉬웠던 점

  • 내부 배치가 좀 희한했다. 침대가 안 쪽에 있고 티비가 싱크대 맞은편에 있어서 티비를 시청하려면 좀 불편하다.
  • 바람이 많이 불면 천막이 펄럭이는 소리가 너무 컸다. 자려고 누웠을 때 고요한 펜션에 천막 흔들리는 소리가 셌다. 
  • 창문을 열면 바다가 보였지만 펜션 여러 채가 붙어있고, 사람들이 서로 왔다 갔다 할 수 있어서 커튼을 치고 있는 시간이 많았다.

 


<퀸스비치 글램핑 펜션>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로 306번 길 27-116

입실 15:00 퇴실 11:00

0507-1423-1479

http://www.queensbea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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